베를린 재독한국부인회, 유엔에 대한 강연회 열어

by 운영자 posted Aug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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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지난 5월 14일 Mierendorffstr. 77 번지에 위치한 Caritasverband에서는 유엔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신용순 재독한국부인회장은 "오늘 우리 부인회행사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사하고 법조인이며 유엔에서도 활동했었던

강사 Jan-Francois Boo씨를 소개했다.

Boo강사는 UN(United Nations)의 "가장 성공적인 활동은 지금부터 61년 전, 1950년 유엔군 한국전 참전이다"라고 강조한 연설에서 현재 192개국이

가입한 유엔은 국제연합으로서 세계 2차 대전 이후 1945년 51개국으로 출범되었다고 말했다.

설립목적이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시작되는 유엔헌장은 19장 111조까지 있으며 유엔난민기구(UNHCR),유엔아동기금(UNICEF),

또 국제통화기기금(IMF), 세계보건기구(WHO),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등등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산하기구와 전문기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유엔은 각 회원국의 국민총소득(GNI)에 따라 측정되는 분담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소분담비율은 0.001%인데, 미국이 최고 분담비율인 22%를,

한국은 2.260%를 유엔에 납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본부가 있으며 네델란드 헤이그(Den Haag)에 있는 국제사법 재판소, 또 오트리아 빈,

스위스 제네바, 케냐 나이로비에도 유엔사무처가 있다며 유엔건물 사진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기도 했다.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정 5개국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불란서, 러시아, 중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 개국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도 있다며 안보리의 결정권에 관련된 역사적 예도 들었다. 2007년부터 국제연합 최고행정관으로 업무를 시작, 현재 재임 중인

한국인 반기문사무총장의 임기가 연임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엔의 미래사업, 또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된 강연을 마친 강사 부씨에게 신용순회장은 "다음 기회에 또 오시라"며 사의를 표했다.

이미 학창시절에 다 배웠었고 이곳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는 유엔에 대해서 회원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었으나, 오늘 이시간은 이렇게 서로 세상 살아가는

안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서로 마주 보는, 즉 친교를 맺는 만남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6월 11일에 수지침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올 송년회의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연극 '시집가는 날'을 안중에 두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정성스레 준비해온

한식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참석자들이 친목을 도모한 이 자리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토요일 5월 28일 11시에 시작되는 베를린한글학교운동회에 참석하자고 제안되기도 했다. 재독한국부인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일일여행,

세미나, 송년잔치행사 등을 주최함으로써 베를린 한인여성들이 상호 협조하며 화합하고 우애를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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