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글뤽아우프회, 노동절 행사 겸 야유회 가져

by 운영자 posted Aug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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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글뤽아우프회는   지난   5월  1일  13시에  회원  및  베를린  교민을 초청, 노동절 행사겸 야유회를 베를린 한인 성당 정원(Röbling Str. 95, 12105 Berlin)에서 가졌다. 이날  한상모  회장을  비롯하여  글릭아우프회  회원  및  가족  그리고  정정수  베를린  한인회장과  교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짐하고 맛난 음식뷔페와  음료  및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장식했다. 배예흠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한상모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과

교민들이 참석해주어서 고맙다"  면서  "올해  122주년  노동절을 맞아 전세계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이 뜻깊고 좋은 날 여러분들을

심으로  환영하며,  특히  허언욱  총영사. 박남수 영사. 정정수 한인회장, 이석순 간호요원회장 및 많은 교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고 했다.

 

어어서  허언욱  공사  겸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양하 선생의 '신록예찬'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고 먼 산을 우러러 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밝고 향기로운 바람‥‥‥우리가 비록 빈한하여 가진 것 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러할 때 모든 것을 가진 듯 하고, 우리의 마음이 비록 가난하여 바라는 바. 기대하는  바가  없다  할지라도,  하늘을 달리어 녹음을 스쳐 오는 바람은. 다음 순간에라도. 곧 모든 것을 가져올 듯  하지  아니한가?...."  를  낭독한  후 "12회  노동절을  축하한다"  며  "내년이 한독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이며 파독 간호사. 광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63변 첫 한국 간호사들이 파독했으며  박정희  대통령도  같은  해 12월에  독일을  방문했고.  세종로  옛 경제청사, 문화체육관광부지에 내년2.3월경에 개관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파독 근로자들의 기록을 담는데  많은  협조를  부의  조직력과  다양한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앞으로 계속  교민사회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당부한다.  행사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정수  베를린  한인회장은  "  귀한 행사를  마련한  한상모  회장  및  글릭아우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본인도  글릭아우프  회원의  한  사람이다. 지속적으로 선배들이 이 행사를 지속해 오고 이 행사가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잘 감당했다. 과거에는 고통스러운 일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안정된  생찰  속에서  주어진  참에  최선을  다하고  었다고  믿지만  그래도  인생의  무상함을  느낄  정도로  우리는  많은  세월을 이곳에서 보냈다. 오늘 같은 이런 만남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아서  보람된  일들만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 며 축사를 마쳤다. 1부 순서가 끝나면서 정원 한구석에서는  고기와  생선을  굽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군침이  돌게  하는  점심  뷔페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화창하고  따뜻한  여름 날씨는 화기애애하고 고향의 정을 물씬  풍겨주는  분위기로  펼쳐져갔고. 한상모 회장은 노동절 행사에 참석해준 여러 교민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서로 소식을 주고받으며.  그동안  밀렸던  정담을  나누면서  식사를  하고  었는  교민들을 바라보며.  큰  행사  치르기에  힘겨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봉사를 하고자 하는 정열이 살아있는 한상모 회장은 행사 준비로 힘들었던 피로도 잊은 듯 밝아 보였다. 점심식사가 끝나면서 제 2부 순서에서는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윷놀이와,  카톨릭  회관에  장치되어  었는  가라오케로  옛  노래와  뽕짝도 즐기며 베를린 글릭아우프회 노동절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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