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인회장배 교민친선 배구대회 성황리폐막

by 관리자 posted Jun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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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Thomas-Mann-Oberschule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15 회 한인회장배 교민친선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 청년남여등 15개팀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Thomas-Mann-Oberschule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년부 경기 우승은 볼링클럽, 여자청년부는 소망교회, 남자청년부는 한인교회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영호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행사로 국민의례가 있었으며 이환도 한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인회장배 배구대회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배구대회는 체육을 통한 교민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교민화합을 위해 참석한 대사관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배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라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여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사관의 한원중 공사는 격려사를 통해 "배구대회에 교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니 기쁘고 반갑다." 면서 "한인회 임원들이 대회를 기획하고 노력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 면서 "십여년전 베를린 주재시 배구대회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새롭다."고 말했다.

"그동안 딱은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여러팀에서 응원이 나왔는데 월드컵에도 오늘처럼 열심히 한국팀을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선수대표의 선수선서에 이어 조를 나누어 배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장년부의 경기에는 작년대회에 이어 올해도 대사관팀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교민화합차원에서 참가한 대사관팀은 작년보다 나아진 실력을 보였으나 1승도 올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더했으며 간호요원회(회장 백덕심)에서는 구급상자와 함께 간호원들을 배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였다.

 

남자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한인교회는 늘 우승은 문턱에서 좌절하였으나 6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여, 응원단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독특한 소리로 응원한 한인교회 응원단이 우승에 일조하였다는 후문이 있었다.

200여명의 교민들로 후끈 달아 오른 배구대회는 한인교회와 소망교회 알파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인회장배 배구대회는 30여년동안 진행되어온 행사로 장년팀의 참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배구대회는 단순한 하나의 체육행사가 아니라 서로 음식을 나누고 자녀들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나온 세월을 되세김하는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경기결과

여자부

우승 소망교회

준우승 가톨릭

3위 한인교회

 

장년부

우승 볼링클럽

준우승 소망교회 알파

3위 소망교회 오메가

 

응원상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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