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경품, 마술쇼와 라틴댄스로 색다른 송년회

by 베를린한인회 posted Jan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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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회 풍성한 경품과 화려한 라틴댄스, 마술쇼 등으로 색다른 송년행사를 한인사회에 선사


 


사단법인 베를린 한인회(회장 이환도)에서는 200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를 지난 1228일 작년과 같은 장소인 스판다우 로얄이벤트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베를린 한인회 송년잔치에서는 마술쇼, 라틴춤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들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들이 펼쳐졌으며 이날 온 교민들에게 한인회에서 제작한 2007년도 달력을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 베를린 한인회장들과 베를린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 외에 함부르크 한인회 신부영회장, 브레멘 한인회 양봉자회장, 하노버 김순복회장, 브라운슈바익 양혜경회장등 북부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공석중인 주독대사를 대신하여 한원중공사 내외가 참석하였으며, 유종호 공사내외, 장시정 공사참사관내외, 이용현 교민담당영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환도 한인회장 개회사에서

오늘 일기도 불순한데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에도 송년의 행사를 할 때 눈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지 않지만 지금까지 오고 계시는 분들이 계속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5대 한인회를 운영해 오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했고, 교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임기 동안 무사히 잘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차기 한인회에도 교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북부독일 한인회에서도 회장님들이 참석해주시고, 공사님, 공사참사님, 영사님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자문, 고문으로 계시는 전임 회장님들 또한 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교민여러분 내년 돼지띠인 정해년 여러분 앞날에 많은 복이 있으시고 항상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인사하였으며

 

주독대사대행 한원중 공사는 격려사를 통해서

교민 여러분 오늘 송년잔치를 계기로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금년 한해 바쁘게 보내시고 보람된 일 많이 있었을 줄 믿습니다.

베를린 한인회에서는 금년 한 해 바쁜 한 해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월드컵 행사, 아시아 문화의 밤 등 많은 행사를 계획하시고 성공적으로 치러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해주셨고, 오늘 이렇게 성대한 송년잔치를 마련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마움과 함께 베를린 한인회 이환도 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대사관 역시 금년 한 해 열심히 바쁘게 일 한 해였습니다.

일상적인 외교업무 이외에 대사관을 새로 짓고 대사관저 수리를 하였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상반기에는 대사관저수리를 마쳤으며, 이주일전에 대사관을 완공해서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아직도 미비한 점 개선할 점이 많습니다만, 아무튼 금년 한해 보강된 외교인프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독일과의 관계강화는 물론 대 교민 영사서비스확충을 위해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내년이 600년만의 돌아오는 황금돼지띠라고 가슴이 부풀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도 내년 한 해 재운도 있으시고, 건강하신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한인회도  임원을 개편하고 새로이 발족하시는데 한인사회를 위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늘 발전하고 화합하는 베를린한인회가 돼주실 것으로 빌어마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김승홍 차기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06년은 저에게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제가 이 년 동안 앞으로 저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기울려 진정 한인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괴롭고 어려움 다 잊으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각 가정마다 평화와 행운이 함께하는 복된 나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라고 인사하였다.

 

이어 감사패 및 감사장증정식이 있었다. 주독 베를린 총영사를 역임한 시정 공사참사관, 한독 장학재단의 원점윤씨. 권영한, 오시용, 그리고 펠백 선자씨에게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회 활동에 기여한 부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메아리 합창단이 아리랑 공연 단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이환도 한인회장과 한원중 대사대행의 고국의 발전과 3만 오천여 교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건배를 끝으로 1부 공식행사가 끝나고 권영구 부회장의 사회로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문화행사에서는 우리 무용단(김연순 단장)에서 청소년들의 화려한 의상과 함께 우리 고전 부채춤을 선보였으며, 이어서 마술사 린데나우씨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물론 교민들도 신기한 마술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메아리 합창단(단장 한기숙)에서는 친구여, 신고산 타령등을 합창했으며, 전은만씨 청산에 살리라. 고향의 노래등 주옥 같은 우리가곡을  불러 주었다. 이어 코니씨와 차페타씨은 신나는 라틴댄스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저녁식사이후 노래자랑과 음악, 행운권추첨이 늦은밤까지 계속되었다.

 

지난 아시아의 밤 행사를 통해 거주국 소수 아시아민족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 바있는 베를린 한인회에서는 이번 송년행사에서도 마술쇼와 라틴댄스등 기존의 일상적이고 의례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새로운 시도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교민들은 물론 독일인들에게도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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