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 초입으로 들어선 9월16일 오후 베를린 한인회장 이환도씨와
이날 올려진 혼인예배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이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에서 나오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늘 하느님께 은혜를 간구 하는 기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피로연장으로 이동, 250여 명의 축하를 받은 신부
신랑신부가 선택한 베를린 하펠 강가에 자리잡은 일명 낭만의 교회 “St. Peter und Paul auf Nikolskoe”는 70여 석이 있는 작은 교회로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가 러시아 황제가 된 니콜라스 1세와 결혼한 딸 샬로테를 위하여 1834~1837에 건축시켰다.
( 9월22일자교포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