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어제 밤으로 그친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가랑비가 아직도 내리는 토요일 이른 아침이다. 4월 18일 7시 35분 Prenden골프장으로 달리는 장진국 베를린골프회 회장은 조금 있으면 분명히 햇빛이 날 것이라며 오늘, 한인회장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성공적으로 끝마쳐지기를 기원한다.
베를린에서 57Km 떨어져 있는 Prenden 골프장은 호네커 전 동독 수상의 아름다운 별장이 있고 호수와 숲이 많아 경치 좋기로 이름난 지역, Wandlitz에 접해 있다.
참 바람이 아직도 일고 있어 몸을 움츠리면서 비에 젖은 잔디를 밟으며 골프대회의 시작을 지켜본다. 필자가 골프대회에 참석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장에 도착하는 여성들의 봄볕에 그을린 얼굴 건강해 보인다. 대회참가비45(정회원),65유로(동호인)를 납부하고 장회장이 준비해온 간식과 음료수를 받아든 대회참가자들은 3-4명으로 조를 짜, 1홀로 향했다. 대회장에 나온 김진복 베를린 한인회장은“베를린 한인회장배 대회인데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1주 여행을 떠나는 길에 잠깐 인사드리려 왔다. 오늘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그동안 닦아온 골프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란다며 격려 차 골프장에 들렸다고 했다.
베를린에서 57Km 떨어져 있는 Prenden 골프장은 호네커 전 동독 수상의 아름다운 별장이 있고 호수와 숲이 많아 경치 좋기로 이름난 지역, Wandlitz에 접해 있다.
참 바람이 아직도 일고 있어 몸을 움츠리면서 비에 젖은 잔디를 밟으며 골프대회의 시작을 지켜본다. 필자가 골프대회에 참석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장에 도착하는 여성들의 봄볕에 그을린 얼굴 건강해 보인다. 대회참가비45(정회원),65유로(동호인)를 납부하고 장회장이 준비해온 간식과 음료수를 받아든 대회참가자들은 3-4명으로 조를 짜, 1홀로 향했다. 대회장에 나온 김진복 베를린 한인회장은“베를린 한인회장배 대회인데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1주 여행을 떠나는 길에 잠깐 인사드리려 왔다. 오늘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그동안 닦아온 골프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란다며 격려 차 골프장에 들렸다고 했다.
장진국 골프회장,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 사무총장, 김기수 골프회 재무부장, 임수자 베를린 한인회 문화이사로 구성된 맨 마지막 조의 출발로 대회는 시작되었다.
제 멋대로 자란 잡초 속으로, 모래 함정으로 떨어진 공을 찾으며 시간을 낭비하기도하고 작고 큰 못 속으로 퐁당 소리를 내며 빠지는 공을 바라보는 얼굴에 조금은 상한 마음이 어려 있지만 홀에 들어가는 공을 주시하는 출전자의 두 눈동자는 작은 환희를 맛보는 듯 빛을 발한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그칠 줄 모르는데도 구름 사이사이로 내리쬐는 봄날 정오햇볕이 잔디밭을 달구는 동안 장진국 골프회 회장 팀이 18홀을 다 돌아, 아침 일찍 시작된 대회는 오후에 끝났다.
저녁을 준비한 한식당 한일관 사장인 장진국 베를린 골프회 회장은 18시 후에 있었던 시상식을 시작하면서 경기에 임해 준 대회출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골프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향후 회원들과 골프동호인들의 적극적인 대회참여를 강조했다.
베를린 한인회 사무총장 하성철씨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아침에 비도 온 관계로 많은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상호친목도 오붓하게 다질 수 있었던 올해 베를린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부재중인 한인회장을 대신하여 트로피와 상품을 시상했다.
표낙선 태권도 사범이 Longest상을 그리고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사무총장은 Nearest상을 타 참가자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준 대회이기도 했다.
제 멋대로 자란 잡초 속으로, 모래 함정으로 떨어진 공을 찾으며 시간을 낭비하기도하고 작고 큰 못 속으로 퐁당 소리를 내며 빠지는 공을 바라보는 얼굴에 조금은 상한 마음이 어려 있지만 홀에 들어가는 공을 주시하는 출전자의 두 눈동자는 작은 환희를 맛보는 듯 빛을 발한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은 그칠 줄 모르는데도 구름 사이사이로 내리쬐는 봄날 정오햇볕이 잔디밭을 달구는 동안 장진국 골프회 회장 팀이 18홀을 다 돌아, 아침 일찍 시작된 대회는 오후에 끝났다.
저녁을 준비한 한식당 한일관 사장인 장진국 베를린 골프회 회장은 18시 후에 있었던 시상식을 시작하면서 경기에 임해 준 대회출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골프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향후 회원들과 골프동호인들의 적극적인 대회참여를 강조했다.
베를린 한인회 사무총장 하성철씨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아침에 비도 온 관계로 많은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상호친목도 오붓하게 다질 수 있었던 올해 베를린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부재중인 한인회장을 대신하여 트로피와 상품을 시상했다.
표낙선 태권도 사범이 Longest상을 그리고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사무총장은 Nearest상을 타 참가자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준 대회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A조
1등: 성영애, 2등: 채수웅, 3등: 표낙선
A조
1등: 성영애, 2등: 채수웅, 3등: 표낙선
B조
1등 이상선, 2등: 홍용기, 3등: 김삼정
1등 이상선, 2등: 홍용기, 3등: 김삼정
C조
1등 박연순, 2등 임수자, 3등: 김영숙
1등 박연순, 2등 임수자, 3등: 김영숙
Longest drive 남: 표낙선, 여: 이상선
Nearest to the pin 남: 하성철 , 여: 이상선
Brutto: 김기수
Nearest to the pin 남: 하성철 , 여: 이상선
Brutto: 김기수
교포신문 베를린 주재기자 김 도미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