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두이스부르크 고향마을에서 개최된 2010년 사단법인 재독 한인 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170명 대의원 중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후보로 출마한 최병호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다. 선거에는 146명의 대의원이 참여하였고 이 가운데 찬성 140표를 얻어 최병호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최병호 회장은 1세대들이 한국 방문시 마음 놓고 머무를 수 있는 숙소 마련,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과 우리 문화 계승을 위해 각 지방 한글학교 활성화, 노후 연금이 부족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공동의 삶의 터전 마련 , 청소년.청년들의 교류의 장 마련,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다섯 개의 공약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