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Werkstatt der Kulturen 주관으로 성령강림절에 이루어지는 베를린 다문화축제는 1995년에 이어 이번15회를 맞이하는 대규모의 세계문화축제 이다.
70여개국과 거의 5000명에 달하는 연예인들의 출연이 각 나라별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민족별로 나타나는 흥미로운 특징을 자랑하는 다문화 축제 2010년 또한 베를린 수도에서 열리는 축제중의 축제이다 .
베를린 한인회는 다문화축제인 Karneval der Kulturen도보행렬 주제를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7장 중에서 제4장 *노장춤 을 경쟁대상으로 올리고 사물놀이와 함께어울리는 행렬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생불(生佛)이라는 칭송을 받던 노장이 소무의 요염한 교태와 능란한 유혹에 빠져, 드디어는 자기의 염주까지 걸어주는 파계 과정을 대사 한마디 없이 춤과 무언극만으로 표현한다. 이 노장춤은 봉산탈춤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재료: 봉산탈춤 보존회
1.) 화려하게 장식한 13미터 의(슬레퍼)대형차장행렬에는 양면으로 세워진 삼고무, 대북, 난타북이 함께 어울리는 동방의 빛- 한국의소리가 공연.
2.) 대형차 뒤를 따라 행렬하며 사물놀이 악기사 들의 사물놀이공연.
3.) 심사위원 앞에서는 (1분 30초 시간이 제안됨) 노장과 소무, 취발이의 한국가면무극이 추어지며 사자춤과 탈춤을 믹스하고 장구, 북을 이용한 전통 연희로 기획. 사물놀이와 함께 봉산탈춤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마당극으로 펼쳐졌다.
4.)한글학교 어린이들의 한지등과 청사초롱의 퍼포먼스 올해 서울시는‘한국방문의 해’를홍보하기 위하여 한국문화원, 베를린 한인회와 협조하여 강림절 다문화축제에도 함께 참여하면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LOVE KOREA! 주제에 맞는 전통 탈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도 있어 인기있는“서울시 홍보”를 할 수 있었다.
서울을 상징하는“해치로고”의 코스튬 퍼포먼스와 “The 광대” (대표 안대천) 전통 연희단의 행사가 22일에는 세계의 정원 마르찬 서울정원에서 그리고 23일에는 다문화축제도보행렬참여, 24일에는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한국을 알리는 공연이 있었다.
200명 가까이 몰려든 여러나라의 여행객들은 꽹과리, 북, 장고, 징소리와 광대들의 신나는 마당연희극을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즐기며 화창한 햇빛에 비추인 삼색띠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 황홀함이 오래도록 기억에 간직 되리라 생각된다.
한인들의 힘으로 다 함께가는 다문화축제는 올해 97구룹에서 7등의 좋은 성과를 하게 도와주신 서울시와 한국 문화원 (탈과 의상지원)의 도움이 크다. 한인회 다문화축제의 취제를 위하여 KBS 2TV ‘생방송 오늘’ 에 팀 정성태 피디가 함께 하였다.
다문화축제에 수고해 주신 분들과 연희집단 the광대의 피로연이 김진복 한인회장님 정원에서 판소리, 오보에 연주, 가라오캐등등... 힘이야 들었지마는 그래도 즐거웠던 다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수고해 주신 교민 여러분께 베를린한인회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 행사에 참가해 주신 단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박명현, 김보성, 우리무용단(단장 김연순), 연화무용단(단장 임수자), 가야무용단(단장 신경수), 한가람(회장 김인경), 한글학교(교장 박병옥), 세종학교(교장 정옥희), 자유대학 한국학생회(회장 김규완), 훔볼트대학 한국학생회(회장 송병욱), 베를린예술대학, 사단법인 동행(원장 김인선), 베를린 마음수련회, 이북5도회(회장 홍준일), 글뤽아우프회 (회장 한상모), 간호협회(회장 지준자), 무궁회(회장 채수웅), 재독한국대사관(대사 문태영), 재독한국문화원(원장 강병구), 연희극단The광대(대표 안대천), (주)서울관광마케팅(회장 구삼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