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한인 사회

조회 수 1496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323110692-43.jpg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베를린한글학교(유재현학교장)의 ‘개교 30주년기념 우리들 잔치’가 열렸다. 

김유원씨가 진행한 행사 1부에서 유재현 학교장은 “먼저, 주말의 소중한 시간에 개교 30주년 베를린한글학교 우리들잔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희 한글학교의 제 1대 교장선생님이신 태용운 선생님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 깊은 개교 기념잔치가 되었습니다”라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한글학교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생들에게 각별한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며 환영인사를 마쳤다.

  

 박남수 영사는 축사에서 30주년을 맞이한 베를린 한글학교를 위해 그 동안 수고해준 한글학교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모국어는, 특히 외국에서 자라나는 한국인 후세들의 정체성확립에 기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글이 세계화되어가고 있다“며 외국인들도 한국어기초를  닦을 수 있는 한글학교의 확충을 기하는 데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복선 한인회부회장도 개교기념을 축하하고 한글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베를린에 한글학교가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1년 동안 부지런했던 학생들에게 이석순 간호요원회장과 한상모 베를린글뤽아프회장이 개근상과 정근상을 수여했다.

 

2011년 사생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이 상장과 상품을 수상했다. 하성철 재독독도 지킴이 단장은 독도가 표시된 세계지도는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몇 점의 세계지도를 학교에 증정했다. 유재현 학교장이 한글학교 학부모로서, 학교장으로서 한글학교의 발전에 힘써주었다며 전 학교장 박병욱씨에게 공로상과 꽃다발을 전했다.

2부 사회는 요한과 표성민씨가 맡았는데 순서 1번으로 귀여운 하늘반어린이, 달님반어린이 들이 아기공룡차림으로 무대로 나와 재롱을 피웠다. 햇님반은 연극 ‘토끼의 간’을 공연 하였고, 화려하고 고운 색상의 한복을 차려 입은 무용반이 아리랑 춤을 선 보였으며, 금강산 반은 해리포터 마술교실에서 마술사의 마력을 발휘하였다.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에 몰두한 모든 학생들이 힘찬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받았다.

2부 순서의 마지막으로 사물놀이가 공연되었다. 수준 높은 박명현, 김보성, 신효진과 샤샤쿤즈씨의 연주는 청중들의 흥을 일깨우는 데

모자람이 없었다. 무용반의 꼭두각시로 시작된 행사3부에서 설악산 반 독일여학생들이 K-Pop을 재연했다.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한국노래에 맞추어 상체하체를 따로따로 멋들어지게 흔드는 춤을 추며 초등반 학생들의 눈길도 모았다.

‘고향의 봄’을 노래한  한글학교학생 다니엘 노악 군이 미래의 세계적 테너로서의 발길을 내디디는 기회도 가졌다.

무대에 오른 4 명의 어린 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재독 한국이주민 1세 어르신들께서는 고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을 때 행사장 여기저기에 뜨겁고 젖은 눈시울을 닦는 한국파독간호사와 광산근로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독일공항에 도착하는 파독간호사들, 깊은 탄광에서 노동하는 광산근로자들 사진 등등과 광복이후 경제국으로 발전하는 한국현대사가 영상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성인반 무등산 반이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러주었고, 마지막으로 한글학교 졸업학생들의 장고 춤 공연이 무대를 장식하고 유재현 학교장이 추운날씨에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해주고 후원해준 손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했다. 

베를린 한글학교는 전신인 베를린 천주교 한글반에서 독립하여 1980년 8월 개교하여 현재 학생 63명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

해마다 늦은 봄에 개최되는 운동회와 겨울에 열리는 학예회 우리들 잔치를 통해 베를린 각계의 자치단체 및 동포들과 소통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

 

 

 

 


  1. 베를린한인회 현상황

    Date2023.08.12 By베를린한인회 Views104
    read more
  2. 자선공연 ‛한국문화의 밤’

    Date2016.04.28 By운영자 Views838
    Read More
  3.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 제 1 회 유럽지역 백일장 대회

    Date2013.05.14 By운영자 Views1936
    Read More
  4.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 재독한인총연합회 창립 50주년 제1회 한국 문화 축제

    Date2013.05.09 By운영자 Views3824
    Read More
  5.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 공연 Yiruma - Stay In Memory

    Date2013.03.05 By운영자 Views4435
    Read More
  6. 베를린 한인회 제 29대 회장 선거 공고

    Date2012.09.06 By운영자 Views2600
    Read More
  7. 주독일 대사관, 문태영 주독대사 이임식 가져

    Date2012.09.06 By운영자 Views2171
    Read More
  8. 민주평통 베를린, 통일스피치대회 입상한 학생들과 간담회 가져

    Date2012.09.06 By운영자 Views1561
    Read More
  9. 재독한인총연합회, 제 67회 광복절 기념식 및 제 42회 종합체육대회•야간 문화행사

    Date2012.09.06 By운영자 Views2488
    Read More
  10. 손기정 탄생 100주년 기념 제2회 베를린 손기정 마라톤 대회 개최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584
    Read More
  11. 베를린에서 독도 포럼/동해·독도 세미나 개최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280
    Read More
  12. 베를린 간호요원회 대보름 친목행사 가져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298
    Read More
  13. 제 77차 베를린 국제녹색박람회 열려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262
    Read More
  14. 베를린 공명선거추진협의회 발족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433
    Read More
  15. 베를린 한글학교 -개교 30주년기념 우리들 잔치 개최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496
    Read More
  16. 베를린에서 먼 이웃을 돌보는 사람들 -아프리카 우간다 고아들을 위한 바자회 열려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404
    Read More
  17.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대한 베를린 한인천주 교회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614
    Read More
  18.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 한식 홍보 행사 개최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324
    Read More
  19. 베를린에서 만난 한국의 불교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513
    Read More
  20. 베를린 Asia Markt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열려

    Date2012.08.21 By운영자 Views138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