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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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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을 기해 글뤽아우프에서는 오후 13시 30분부터Roebling Str. 95 번지에 위치한 한인 성당에서 배예흠 부회장의 사회

노동절 기념 행사가 있었다. 행사장에는 거의 250명 정도의 귀빈 및회원들이 참석했다.

 

한상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같이 좋은 날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문태영 대사님, 정재근 총영사님, 박남수 영사님, 이석순 간호협회 회장님, 정정수 한인회 회장님, 회원 여러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글뤽아우프의 주기적인 노동절 행사에참여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은 전세계 노동자들의 최고 명절인 노동절입니다. 48년 전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을 때 건강하고 잘 생긴 젊은이들이 가난을 모면하고자1963년 12월 27일부터1977년 10월 25일까지 7937명이 파독광부로진출하였습니다. 당시부터 지금까지우리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며

았습니다. 1964년 12월 10일 당시독일을 방문하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광산촌을 방문하셔서 파독광부들의 피와 땀을 흘리며 일하는 장면을 보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석탄가루가 묻은 작업복을 입고 작업복을 입고 작업장에서 나온 광부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시면서 „가족이나 고향 생각에 괴로움이 많은 줄 압니다. 비록 우리 생전에는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하여 번영에 터전만이라도 닦아놓읍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우리는 대통령과의 약속을 충실이 이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위해 작게나마 밀알의 역할이 되어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국가를 위하여 민간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에 살면서많은 외국인에게 모범을 보여오고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몸은 독일에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국에 있음을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이이것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또 우리의 업적을 역사에 영원히 기록하기 위해 앞으로 청원 사업을 계획합니다. 많은 협조 부탁 드리며 오늘 행사를 위해 음식을준비해 주신 우리 임원들께 감사 드리며 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라는짧은 인사말로 대신했다.정재근 공사 겸 총영사는 축사에서 „ 한상모 글뤽 아우프 회장님, 정정수 한인회 회장님, 이석순 간호요원회 회장님, 하영순 상공인 연합회장님, 그리고 글뤽아우프 임원 여러분 이렇게 좋은 5월 1일 노동절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파독광부 48년되는 해로서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새로운 삶을 마련한 여러분들이야말고 독일사회의 경제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얼을 찾고,따뜻한 정서 속에서 서로를 아끼며이곳에 민간외교를 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민원 상담이나 문의 사항들이 있을 때 교민 여러분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글뤽 아우프회장님과 임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드리고, 화창한 날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짧게 인사를 대신했다.

이후 글뤽아우프회 회원들이 마련한 푸짐한 음식들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의 마음 또한 푸짐하게 만들었다.2부에서는 복권 추첨이 있었는데쌀, 라면 한 박스, 비빔면 한 박스, 간장 및 된장,등 푸짐한 선물들을 타가는 분들은 흥겨워했다. 추첨이 끝난후엔 가라오케에 맞춰 즐거운 시간들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