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인회 정정수 회장과 한기숙 부회장은 지난 4월 5일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신임 정재근 총영사와 박남수 영사를 면담하고 한인회와 대사관과의 발전적인 관계정립에 관해 허심탄회하게대화하였다.정 총영사는 지난 2010년 2월 대사관 공사로 부임하였으며 지난 1년간 주로 정무업무를 담당하다 금년3월 16일부터 총영사 업무까지 맡게 되었다.정재근 총영사 겸 공사는 논산(가야곡면) 출신(1961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학교(행정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을 졸업하였으며,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최연소로 합격한 이후, 공주시에서공직을 시작해 대전광역시 및 내무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자치부자치제도과장, 충청남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대변인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이다.정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동포 여러분들과 자주 만나는 교민업무를할 수 있는 기회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업무를 했던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로 부임한 박남수 영사와 함께 가급적 교민을 자주 만나 대화하면서 일을 해나가려 하니 총영사로 일하는 동안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허심탄회하고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으며, 베를린 한인회 정정수회장은 “베를린 한인회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확장에 관해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정재근 총영사와 박남수 영사는 5월 23일 한인회관을 방문하여 회관을 둘러보고 회장단 및 몇몇 임원들에게 한인회의 상황과 행사 등을 물으며 이번 한인회장배 배구대회에대사관에서 배구팀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하는 등 여러가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