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한인회는 지난 2월 8일 한인회관에서 고문 자문 한인회관 확장 추진위원들을 초대하여 상견례를 가졌다. 베를린 한인회 정정수 회장은 신년 한인회 행사계획에 대하여 소개하고, 작년 삼일절 행사에 전례에 비해 참여가 저조하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였다. 이번 삼일절 행사에서 만세삼창을 이환도 전회장이 하기로 결정하였다.삼일절 행사는 주독 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3월 1일 11시에 할 예정이다.5월에는 배구대회와 베를린 카니발 행사가 있을 것이며, 배구대회 장소는 예년과 같이 토마스만 오버 슐레에서 하기로 하였다. 9월 15일에 마라톤 행사를 갖기로 하여 올해는 특별히 손기정 옹이 100세 되는 해로 베를린에 관심이 쏠릴 것이며 손기정기념재단에서 2월말에 이사회를 하는데 베를린 마라톤에 대하여 어떠한 결정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으며, 계레얼 살리기에서 후원하기로 하면서 공동주최를 제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 대회 장소는 2010년에 했던 전 템펠호프 공항 활주로였던 템펠호퍼 공원에서 단축 마라톤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공항건물에 있는 할레에서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한인회관 건립 추진 건에 관하여는 2월 20일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총회에서 베를린 한인회와 공동관리하고 있는 4만3천 유로에 관하여 의결될 것을 고려하여 대처하는 일을 상의하였다. 한인회관 중축문제에 관하여 코레아하우스 특별위원회 조직에 관한 제안이 있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하여 고려해보고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현재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경매나온 합당한 건물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적당한 건물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꾸준히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또한 계레얼살리기에서 손기정 마라톤 대회를 기점으로 베를린 지부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상견례가 끝나고 한인회가 준비한 떡국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