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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한인회는 지난 4월26일 12시에 한인회관에서 베를린 교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하는 넓은 공간의 한인회관 확장 건립을 위한 증축추진위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정정수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주독 대사관 허언욱 공사 겸 총영사, 박남수 교민담당 영사 그리고 증축추진위원회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정수  한인회장은  “얼마  전  추진위원회를 소집했었지만 참석률이 적었었다.”면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설명하였다.  한인회  집행부나  추진위원들이  건물들을  여러  곳  물색해 왔으며 “좀 더 일을 진행한 후, 추진위원들과 상의 하고 싶었는데 마침 2주전  대사관  초청  베를린  주요단체 오찬간담회에서 문태영 대사께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건립과 관련하여 그동안 베를린 교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는 도저히 커다란 공간의 한인회관을 구입하기 힘드니까 공관에서 베를린시에 도움을 요청해서 베를린시에서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1유로에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승낙 해주셨고  오늘  이  자리에  허언욱  총영사님과 박남수 영사님이 참석해주셨다.”  면서  “오늘  어떤  건물을  구입 할 것 인지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주위에  보아  두었던  건물이  있다  던지 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백지상태에서 논의를 해서 베를린 시청에 정식으로 요청  할  수  있는  계획서를  작성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현재  1유로 

건물을  구입하려면 교회 건물들을 예를 들 수 있다며 한인회도 이젠 천천히 교회와  연합을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회관을  마련하기  전에 회관  관리와  지출비(관리비)도 고려해야 하며 커다란 건물이면 베를린 교민들을 위해 좋겠지만 1세대는  의욕이  있지만,  2세대나  유학생들  중  누가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갈지에 대해서도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이병희 목사는 강조했다.김승홍 전임 한인회장은 “ 현재 자금이  없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없으므로 다른 방안으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문제는  베를린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금이 많지 않고, 예전에 재외동포재단과의 빗나간 문제로 오만불 밖에 못 받았다. 그당시 베를린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1만 유로와 재외동포재단에서 약속했던 40만 유로를 포함하여 50만유로가 조성되었다면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5천불을   받았지만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재단 이사장이 바뀌고 나니 정책이 바뀌면서  무위로  넘어갔다.“면서  유감스러움을

표했다.쾨펠  연숙  부회장은  “베를린  사회가 자꾸 변화 되면서 1유로짜리 학교건물이 없어지고 시립학교들로 바뀌었다. 그래서 지금

찾는다고 하면 교회건물인데 교민들 행사할 장소가 있어야하며 교회와는 분위기가 안 맞는 것  같다.  한쪽에서는  예배,  다른쪽에서는  행사를  하게  되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다고.”고  하면서  “학교건물을  집중적으로  찾아보자.  그래야  간호요원회,  글뤽아우프,  한글학교,  한가람 등 모든 단체가 들어갈 수 있고 세도 줄 수 있다. 라이프찌히 한인회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예도  좋은 예다.”라고 제안했다.허언욱 공사겸 총영사와 박남수 영사는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  건립에 대해 커다란 관심으로 그동안의 한인회관 확장사업에 관한 질의응답과 방안에  대해  열렬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박 영사는 재독글뤽아우프회와 라이프찌히 한인회가 건물을 구입한 배경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면서  “각 각 교회와 연관되어 구입을 하였으니 교회라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연합해서 구해보고 협조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허   총영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받은 5천불에 관하여 그 과정을 알아보고 대사관에 그 관련서류가 있는지 찾아보고 

다음에  만날  때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정  회장은  “허  총영사께서  한인회관  확장  건에  관하여  대사관에서  상의하자고  먼저  요청해  주셨다.  그러나  한인회  추진위원회의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일단 한인회에서 회의를 한  다음  대사관에서  다시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1유로 건물을 요청하려면 우선 우리가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니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의 크기나 용도를  책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헸지만  다른  여러  의견들로  인해  이에대해 결정하지 못하였다. 또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오갔는데  수익성이 없으면 관리가 불가능하다며  수익성을  고려하고,    동베를린에다 회관을 구입할 경우 거기로 갈 사람이  드물다며  장소  또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다.모두들 적극적인 토론으로 인해 시장기가  있어  오찬  중에도  토론을  하였지만 끝이 맺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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