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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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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4일(토) Thomas-Mann-Oberschule에서 제 5회 한인회장배 농구대회가 열렸다.
베를린 2세 청소년 모임인 한가람에서 주관하고 베를린한인회 후원한 이번 농구대회는 총5개팀이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농구대회가 진행되기 앞서 사전행사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등 국민의례를 가진 후, 베를린 한인호 정영호 부회장은 한인회장을 대신한 대회사를 통해 "오늘 제 5 회 한인회장 배 농구대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선수들은 그 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특히  이 대회를 위해 참가한 프랑크푸르트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 식순을 마치고 코트를 2개로 나누어 4개 팀이 동시에 개막경기를 시작하였다. 풀 리그로 치러진 이날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특히 소망교회(담임 오현기목사)는 지난 한인회장 배 배구대회에 4개팀을 출전시킨데 이어 이번 농구대회에도 2개 팀을 출전시켜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준비해온 음식들로 타지역 팀에게도 식사를 제공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결승전은 베를린 농구클럽과, 프랑크푸르트 선수들이 결승경기를 펼쳤다. 양팀모두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중간중간 보여준 덩크슛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예선경기를 모두 이기고 결승에 선착한 프랑크푸르트선수단은  결승전에서 나름대로 선전하였으나 멀리서온 온탓인지 피곤함을 보이며 베를린농구클럽에게 42: 48로 우승을 내주었다. 이날 한인회장배 농구대회에는 권영구 한인회 부회장과 임원진, 이용현 베를린영사, 채수웅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장과 교민 2세등 80여명이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많은 박수를 보내 주었다.

경기결과

1등, 베를린농구클럽 2등, 프랑크푸르크농구팀; 3등 소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