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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동포단체 간담회

 

주독대사관은 2013 2 1818시부터 20 30분까지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동포단체인 한가람(회장 이영재) 회원들과 코리엔테이션(회장 최선주) 회원들을 초청하여 차세대 동포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는데 베를린 한인회 하성철 회장과 김광숙 부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동포언론인들과 대사관측에서 김재신 대사, 허언욱 총영사, 이봉임 통일관, 문희돈 서기관 등 8명을 포함하여 4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이 간담회는 차세대 동포단체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독대사관이 처음으로 시도한 간담회로, 행사진행은 박남수 영사가 맡아 참석인사들을 소개한 후에 김재신 대사의 인사말,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장의 인사말, 이영재 한가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한국의 발전에 관한 홍보영상물 상영과 차세대 동포단체 육성 및 지원 방안,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안내, 자유토론,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재신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발전을 위해 독일과의 협력이 대단히 중요해 본인은 한국과 독일과의 관계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독일하면 60년대부터 광부, 간호사들이 독일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독일에 온 이후 한인회와 여러분들을 만나보았는데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한인회를 운영하는 1세대가 여러분들의 부모세대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베를린과 독일사회에서 여러분들이 (국적이나 언어구사에 상관없이) 한국에 뿌리를 둔 사람들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정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일 내에서 한인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서로 내왕이 많아지고 네트워크(단체)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한가람과 코리엔테이션이 내부적으로 우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인회와 관련되어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는 여러분(차세대)들이 한인회를 맡아 운영해야 하는데 필요성을 느끼고 가꾸어 나가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성철 한인회장은 “1세대는 고생을 많이 했고 연로하다. 베를린 한인회는 1972년 발족이 되어 40년이나 되었다. 40년 동안 많이 변했지만 앞으로는 여러분들과 같이 광부, 간호사로 고생하신 연로하신 분들의 노후문제 등을 상의하고 만남의 장소를 자주 가져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누었으면 한다. 한인회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에 여러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없으면 결국 한인회는 도태되고 만다. 오늘과 같이 이런 만남이 계속되고 오늘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영재 한가람 회장은 한가람은 한국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 독일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를 잡고자 하는 2세들의 모임이다. 오늘 이렇게 저희를 위해 자리를 마련 토대하여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한가람 모임이 계속적으로 2, 3세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나고, “한국의 발전 상황에 대한 동영상 상영이 있었고, “차세대 동포단체 육성 및 지원이라는 프레션테이션을 보여주며 박남수 영사의 설명회를 가졌으며, 한국에서의 워킹홀리데이비자 프로그램 (Working Holiday Visa Program)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고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우려해 만찬을 가졌는데, 만찬은 떡국, 비빔밥과 한식뷔페가 풍성하게 준비되었으며, 만찬 중에도 토론은 계속되었다. 김재신 대사는 여러분들이 대사관에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지금 말하라고 하자 최선주 회장은 여름에 대사관 정원에서 그릴파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대사는 쾌히 승낙하였다. 만찬 후, 몇몇 차세대 동포단체인 회원들은 김대사와의 단독면담을 가졌다.

 

이날 가진 차세대 동포단체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설명회 및 워킹홀리데이비자 프로그램 (Working Holiday Visa Program)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세대 동포단체 육성 및 지원

 

독일 동포 2012.12월 현재 3만 여명으로 베를린 지역에 6천 여명,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1만 여명, 지역에 1만 여명과 함부르크 지역에 4천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독일에 있는 동포단체들은 재독한인총연합회를 비롯하여 42개의 지역 한인회와 파독광부 간호사 단체 및 지역별 기능단체들로 베를린 지역에만 52개의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파독광부 및 간호사 동포1세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 1세대의 노령화로 대부분이 연금자로 재정상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차세대들의 한민족 정체성 부재 등으로 인해 계승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어 일찌감치 한인사회에 세대간의 계승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차세대 동포단체로는 현재 베를린 지역에 한가람(1997 설립, 회원: 100 여명)과 코리엔테이션(Korientation, 2009 설립, 회원: 20 여명),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KGN(2000 설립, 30 여명), 함부르크 지역에 2세 네트워크(2003 설립, 활동 미미) 등이 있다.

 

차세대 동포단체 육성을 위해 제시한 방안은 동포 3세대(초등학교 취학연령)를 위하여 백일장과 한글웅변대회 등 한글교육을 장려하고, 동포 2세대 및 1.5세대(20~40대 연령분포)를 위하여는 한인 차세대 단체 결성(학술세미나, 문화 홍보 등)한인 직능단체 구성(이주민 및 소수인 단체 대변)을 장려하고, 이에 대사관과 한인회는 차세대 단체 결성을 장려하고 활동 지원을 하는 것이다.

 

현재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글학교들은 15개 이상이 되는데, 그중 베를린에는 학생 51(교원 9, 유치부 8, 초중고 25, 성인 18)으로 활성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라이프찌히에는 학생 33(교원 6명, 유치부 9, 초중고 15, 성인 9)이며, 드레스덴에는 학생 18(교원 3명, 유치부 7, 초중고 11)이다.

 

한인사회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동포단체들을 확대 발전시켜야 하는데, 대사관한인회가 차세대들을 직능별로 단체 결성을 하도록 장려하고 단체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차세대들을 한인회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요 행사에 차세대 단체들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차세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발해야 하며 한인회 임원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2013년도 한인단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행사들 중에는 베를린 한인회세계 다문화 축제(5)와 파독근로자 50주년 기념행사(5), 손기정 마라톤 행사(9)가 있으며, 간호요원회의 문화행사(9)와 베를린 글뤽아우프의 민속행사(구정)와 노동절 행사 등이 있다.

 

재외동포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지원사업의 목적은 차세대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2013년에 12개 사업 지원(20129개 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 동포단체들의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그중에는 한가람의 2013년 문화체험 행사가 있으며, 그외 재외동포 차세대 대회나 청소년 연수, 차세대 IT 교육, 장학사업 등 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 참조)

 

결론으로 차세대들이 한인사회를 계승하고 차세대 단체를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세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한인회와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한다.

그래서 차세대 동포(1.5세대, 2세대 및 3세대)들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세대별로 관심분야에 따라 단체를 결성하여 활성화하고, 한인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자발적인 노력을 해야하고, 한인회는 한글교육을 장려하고, 차세대들이 단체들을 결성하도록 장려하며, 한인회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하며, 주독대사관은 차세대 단체들의 사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Working Holiday visa Program)

 

워킹홀리데이 비자(Working Holiday visa Program)는 현재 독일을 포함 15개국이 협정(2009.4월 독일, 연간 쿼터 무제한)을 맺고 있으며, 평생 1회에 한하며 1인당 최장 12개월(복수비자)동안 한국에 체류할 수 있다.

 - 관광, 취업, 어학연수 병행

 -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이해

 

ㅇ 신청자격

 - 18~ 30세 이하(배우자 동반 가능)

- 독일인, 독일시민권자

 

ㅇ 현황

 - 한국입국: 2012(54), 2011(45), 2010(34)

 - 독일입국: 2012(?), 2011(582), 2010(188)

 

ㅇ 구비서류

 -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 문의 또는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http://www.workingholiday.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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