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과 관련한 글을 묶은 잡지 한권을 소개합니다.

 

녹색당 유럽모임의 뉴스레터 팀은 2016년부터는 “똑똑똑, 녹유” 라는 이름으로 자체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녹유 제14호 “장벽 너머(Beyond the Wall)”는 2019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 2020년 독일 통일 30년이 되는 시점에서 분단과 장벽, 통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눈에 보이는 장벽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형태의 벽과 경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특별 제작했습니다.

 

“장벽 너머”에는 동독 출신의 4명의 독일인,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선무 작가와 세르비아 국적을 가진 유고슬라비아 출신 니콜레타 마르코비치(Nikoleta Markovic) 작가, 한국에서 병역을 거부하고 독일로 난민 신청을 해서 온 A, 50년 넘게 독일에서 살고 계신 재독 간호사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습니다. 또한 동서독 통행이 자유롭지 않던 시절 동독 출신 작가 티나 바라(Tina Bara)가 자신과 친구들을 담은 사진과 선무와 마르코비치 작가의 작품과 작업스케치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그 밖에 통일 이후 독일 사회를 분석하는 흥미로운 기사들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판매금액은 12유로이며(배송비 포함), 아래 메일 주소로 원하는 부수만큼 신청하시면 입금 계좌를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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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에 대한 추가 정보(각 수록원고 맛보기 글) 및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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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유럽당원모임: https://eu.kgreens.org/index.php?mid=magazin&document_srl=4471

 

14호 장벽너머 Beyond the Wall

<목차>

편집장의 말_정지은 -2-

 

1. 인터뷰 넷 - DDR을 경험한 사람들 -4-

Timo Scholz 티모 숄츠 

Suska Göldner 수스카 굘드너 

Ina Hoppe 이나 호페 

Matthias Rechenberg 마티아스 레헨베르크 

 

2.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 -18-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 한다는 것_이은서

베를린 장벽과 실패한 혁명_김인건

‘우리가 인민이다(Wir sind das Volk)!’는 오늘날 무엇을 뜻하는가?_한상원

 
3. 문화 예술로 보는 경계 -35-

금지된 자유를 꿈꾸며 - 지극히도 개인적인 그러나_이시안

베를린 장벽, 사람의 이야기_손어진

두 편의 영화, 경계를 말하다_조은애

“우리를 보라” 선무 작가 독일 뮌헨 개인전_박현수

 

4. 경계 그 너머의 사람들 -57-

Nikoleta Markovic 니콜레타 마르코비치_손어진 

A와의 인터뷰_김인건 

한 인간, 세계인으로, 정주민들과 조화를 이루고 평화롭게 사는 삶_안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