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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에서 온 강사들의 6.15공동선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6.15공동선언 베를린 강연회 개최

6.15 공동선언 7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월 6일(수요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는 6.15공동 선언 실천 유럽지역 위원회(상임대표 이희세)가 6.15유럽동포 통일 축전 사전 행사로 주최한 강연회가 열렸다.
초빙된 강사로는 남한 측의 민주 노동당 최고 위원겸 자주통일 위원장인 김은진위원과 북측에서 조국통일 연구원 실장 정기풍 교수,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상급연구원 조명남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희세 6.15공동 선언 실천 유럽지역 위원회  이희세 상임대표, 김승홍 베를린 한인회장, 김형수 참사관, 북측 노태웅 참사관과 송두율 교수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날의 강연회에서는 유럽지역 위원회 이지숙씨의 인사말에 이어서 그동안의 남북관계 진행상황을 담은 필름을 통하여 영상을 관람하였다.
‘6.15공동선언 실천을 중심으로 한 남북관계와 국제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회 첫번째 강사로 나선 정기풍교수는 남북관계와 관련 국제 사회에서 우리 민족의 발언권이 강화되었다고 말하며, 남과 북은 같은 민족이면서 외세에 의해서 강제로 분단 되었기에 이제는 협력해서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핵 문제와 관련하여 1994~2006년도 사이 남북 간의 이해화 협력관계가 발전되고 변화되었다 면서 경제, 정치, 군사와 문화 등의 모든 면에서 남북
한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밀실회담이 개선되고 통일을 위한 행동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군사적으로 민감한 금강산과 개성지역의 개방이 해빙의 증거이며 행동의 증거라며 6.15선언의 실천만이 우리민족의 앞날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남측 강사인 김은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민주화와 통일’일라는 주제로 6.15 공동 선언 이후 남한은 북에 대한 분위기가 아주 자연스러워 졌으며,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에서도 시장이나 대선 출마하는 사람들도 평화통일 정책을 모색하고, 남측과 북측의 도시가 서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6월 15일을 ‘6.15남북공동선언기념일’로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강연을 하게 된 조명남 교수는 ‘조선반도의 정세와 선군정치’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조교수는 도서냉전이 종료된 후 현재 미국이 독단으로 세계 경찰국가를 자처하고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북이 핵을 보유한 후 미국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어 평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사력을 앞세워 국력을 키워 외세의 압력에 대처 할 수 있게 될때야 비로서 민중의 평화와 안녕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 한 교민은 “북측의 국민들은 얼마나 변했나”라고 질문하였고, 이에 대해 “그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쪽은 상부에서 변하면 인민은 자동적으로 변화된다.”라고 답했다. “컴퓨터나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볼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어느 부모가 자식한테 좋은 교육을 시키지 않을 사람을 없을 것이라며 어린 아이들한테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답변했다.“개성공단 북측 노동자들이 남쪽 관계 자들 하고 서로 초대하고 방문할 수도 있느냐?”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남측 사람 들하고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하고 지냈는데 지금은 무쳑 친해지고 대화도 나누고 지낸다고 말하며, 그러나 서로의 가정을 방문을 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6자 회담을 둘러싼 남,북관계와 국제관계’로  6.15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 보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남과 북의 강사들이 유럽으로 와서 자리를 함께 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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