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간호 요원회에서 사랑으로 베풀어...
베를린 간호요원회(회장 지준자)는 지난 6월 2일 카촐린 여성회관(Wundtstr. 40~42번지 위치)에서 250여명의 베를린 교민들과 외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 준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신록이 푸른 아름다운 계절에 베를린 한인회, 여러 단체와 공관에서 열성적으로 성원해 주셔서 여러 분들과 함께 이런 행사를 열게 되었음에 감사를 드리며 저희 임원들과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마련되어 있는 잔치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함께 단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이용현 영사는 우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런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베를린 간호요원회의 지 준자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의 행사준비에 수고해 주신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 행사를 통하여 동포사회에 선후배사이의 우의를 더욱 다지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시간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대신 했다. 김승홍 베를린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간호요원회에서 매년 많은 행사를 치뤄내는 여러가지 사업중에서 제일 중요하고 우리 교민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라로 치하하며, 이런 행사를 통하여 우리 2세들에게도 경로 사상의 본을 보여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서는 교민 사회의 유대관계를 강화시켜주는 즐겁고 흥겨운 경로잔치의 의의를 강조하며, 수고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문화행사로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우리무용단의 부채춤, 소고춤과 가야무용단의 입춤, 메아리 합창단의 고향생각과 신고산타령 , 김효중(테너 독창)의강건너 봄이 오듯이 있었고 곱추춤과 마당극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음식부페를 즐기면서 3부 순서에는 노래 자랑과 복권 추첨등의 동포사회의 교민들이 함께 파안대소 하며 담소 하며 춤추는 시간을 마련해 환한 웃음을 띠며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