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행사일정을 조정하기 위한 베를린 자치단체장 간담회가 베를린 한인회(회장: 김진복) 주관으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1월 16일 17시에 시작된 간담회는 하성철 한인회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김진복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를린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원동력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건강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했으며 “우리 서로 신뢰하고 화합, 행동하는 교민들로서 베를린한인사회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자고 했다. 이어“새해에 모든 분들 건강들 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라는 덕담을 나누는 시간과 단체대표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신성식 수석부회장은 한인회연중사업계획 보고에 앞서, 2010년에서도 베를린 한인회임원들은 베를린 한인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올해에 개최되는 한인회행사에 교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간호요원회
2월 8일: 고문, 자문 상견례(17시, 호도리 식당)
5월 8일: 문화행사(경노잔치)
11월 13일: 간호요원회 정기총회(회장선거),
글뤽아우프회
2월 13일: 신년잔치(15시)
5월 1일: 노동절행사(13시, 천주교회정원),
한글학교
5월 22일: 한글학교운동회(11시, Reheberg)
11월 20일: 한글학교 우리들 잔치(16시, 학교강당),
당구클럽( 2월 20일: 한인회장배 당구대회), 볼링클럽( 3월 6일: 삼일절기념 한인회장배 볼링대회(12시)),골프클럽(4월 18일: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예정)),한인콘서트 합창단(1월 24일: 제 3회 정기연주회), 한인 합창단( 3월 27일: 봄맞이 정기연주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독일지역( 3월 16-18일: 봄 세미나),재독한국여성모임( 3월 16-18일: 봄 세미나)그리고 노동교실은 5월 28일에서 30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5월 민중제 일정을 알리는 등 베를린에 소재한 단체들이 추진, 계획하고 있는 행사일정과 장소가 공개되었다.
이 외에도 이 날 간담회에서 김진복 한인회장은 베를린 한인회는 금년 9월 25일 에 개최될 예정인 “베를린 손기정 마라톤대회 2010년”을 구상, 기획하고 있다며 “베를린은 물론 전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한인들에게 손기정옹의 정신을 일깨우고 이 가치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세계 속에 한민족의 건강한 미래상을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손기정 마라톤대회 기안서를 작성, 배부했다.
베를린한인회는 1년에 10권의 한인회보도 발행하고 있으며 6월에 있을 단일 소풍은 임원단합을 꾀하지만 올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항공엔진 제작 공장견학에는 관심 있는 교민들과 유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간담회참석자들은 회장단부인들이 토요일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새해 떡국을 즐기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친목시간도 가졌다.
교포신문 김도미니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