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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요원회 신임 회장 지준자, 부회장 윤태옥, 부회장 김의순

 

지난 4일 오후 5시 베를린 분트스트라쎄에 위치한 카톨릭 여성회관에서 간호요원회 회원과, 교민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베를린 간호요원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란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베를린 간호요원회 정기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정유선 임원의 나이팅게일 서약문 낭독과 4년 동안 간호요원회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하는 백덕심 회장의 인사말과,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베를린 이환도회장의 인사에 이어 전 회의록 낭독과 사업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이후 간호요원회 회장선거가 진행되었다.


김남태 선거관리위원장의 간단한 선거시 주의사항을 듣고 회원들은 투표에 임했다.


회장 후보는 지준자氏가 단독 출마하였으며,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는 102명이 투표 찬성100명, 반대2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되어 2007년~2008년까지 2년 동안 간호요원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었다.




개표에 이어 감사선출이 있었으며 감사에는 이한경氏, 문성례氏가 선출되었다.


이날 지준자氏는  윤태옥,김의순氏를 부회장으로 추대,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지준자 신임 간호요원회 회장은 밝고 활기찬 간호요원회가 될 수 있도록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금이 끊겨 재정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콘서트 등을 통한 수익사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요원회 회원들중 연세 많은 분들을 위주로 방문과, 음악듣기, 독서감상회등을 할 예정이며 한인회등 다른 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베를린 교민사회의 발전과 간호요원회 회원들의 화합에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베를린 간호요원회는 1970년 설립되어 교민사회의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경로잔치는 교민사회는 물론 독일인들로 많이 찾는 행사이며,. 또한 거주국의 사회봉사도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병원 환자 방문위로사업과 사랑의 음식나누기 운동은 타 단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간호요원회의 봉사정신이 빛나는 사업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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