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월드컵 성공을 위한 코리아 월드 서포터즈(Korean World Supporters) 출범식과 한독 우정의 밤이 코리아 월드 서포터즈 주최와 사단법인 한인회 주관,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대한축구협회, 주독 한국대사관의 후원 아래 지난 18일 저녁 베를린 스판다우에 있는 로열 이벤트센터에서 열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코리아 서포터즈는 15개 참가 국가를 응원하고, 경기장 안과 밖에서 그들을 위해 지원함으로써 아름다운 코리아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코리안 월드 서포터즈는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2006년 5월 24일 부산에서 출발, 2006년 6월 7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 도착하는 15일간의 ‘아시아 유럽 대륙 횡단 부산―베를린 평화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평화열차는 분단 한국의 남단 부산에서 출발하여 서울, 북한의 평양, 신의주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 러시아의 모스코바, 인도의 뭄바이, 이탈리아의 로마, 프랑스의 파리를 거쳐 통일 독일의 베를린에 월드컵 개막일 전날 도착한다.
코리아 월드 서포터즈에 따르면 이 평화열차에는 2006 독일월드컵 참가 32개국 문화 스포츠 평화운동 인사를 포함하여 세계평화운동 민간단체 인사들, 한국의 문화예술, 스포츠인들이 탑승하게 된다.
서포터즈 문상주 회장은 “평화열차 운행은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반세기가 넘도록 동족 분단이 계속되고 있는 지구촌의 유일 분단국 한국에서 평화통일을 달성한 통일 독일을 잇는 ‘분단에서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가 될 것”이라며 “이 열차는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한국 국민의 염원은 물론 오늘 전쟁과 테러로 얼룩진 나라 사람들의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세계인의 평화 메시지를 싣고 지구촌에 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포터즈 측은 또 “북한은 지난 10월 아리랑 축제를 통해 ‘신의주에서 부산까지 열차는 달리고 싶다’는 대형 카드섹션을 통해 우리의 뜻을 함께하는 열망을 드러낸 바 있으며 우리 정부와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서포터즈가 이날 독일에서 개최한 행사는 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외화를 벌기 위해 몸을 바친 역사가 깃든 독일에서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서포터즈는 행사를 통해 교민들과 함께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신화가 재현되기를 기원했다. 이 행사에는 주요 인사들 외 약 200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였고, 가수 김국환을 비롯한 3명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하였다.
사회자의 인사말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은 남녀노소를 떠나 우리나라 대표팀의 2006년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축배를 하였다.
또한 가수 김국환씨의 ‘꿈에 본 내 고향’ ‘청춘 고백’ 등 40여년 전 고국에서 즐겨 부르던 노래를 통해 잊혀진 세월을 다시금 떠올렸고, 그리운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도 있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 시절 가곡을 들으며 함께 춤을 추었고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교민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화와 가무의 자리를 갖게 되어 서로간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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