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다문화 축제 - Karneval der Kulturen 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늦은 시기에 진행되었다.
베를린 한인회가 중심이 되고 많은 한인 문화 단체들이 함께하여 올해도 한국을 대표해 5월 31에 진행된 거리행진에 참가했다. 한국팀은 매해 참여해오고 있으며 경쟁부분에도 참가해 여러번 좋은 성적을 얻은 바있다. 70만여
관중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된 이번 다문화 축제에서 한국팀은 12등이라는 좋은 평가 역시 받았다.
올해의 한국팀의 주제는 “시집가는 날”로 전통복장의 신랑, 신부 특별히 제작한 가마도 행진에 선보였다. 특히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큰 13m 차량을 임대해 여러 명이 차량에서 북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